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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U "평창올림픽 후 대북 제재와 관여 함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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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모게리니 "EU 외무장관 비공식 회의서 북한 문제도 논의"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유럽연합(EU)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강력한 대북 제재와 관여를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EU 외무장관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EU는) 우리의 파트너 국가들, 한국, 미국, 일본 뿐만아니라 러시아, 중국과 함께 북한에 대한 강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EU는 외교적 경로에서 (대북)관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개막 직전에 강경화 외교장관, 그리고 지난 13일 쿠웨이트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모게리니 대표가 이번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증대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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