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지난해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이력서 작성 요령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2018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자동차부품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업적응훈련 및 현장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 14명을 선발해 개별화교육 및 현장훈련을 통해 직무능력과 직무태도를 갖춰 취업의 길을 확대하고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직업인식 및 직업유지에 필요한 직장 내 예절, 대인관계 형성 기술, 감정조절, 면접기술 익히기, 이미지메이킹, 직업준비훈련, 직업수행훈련, 사업체 견학, 현장훈련, 취업알선 및 취업, 취업 후 적응지원 등 현장 위주의 직업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주 1~2회 사업체를 방문해 외부훈련이 실시된다.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은 지난 해 12명(지원고용 12명)이 제조업(자동차부품 조립)에 취업을 하여 현재까지 직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14명의 참여자가 현장훈련(사업체 방문 직무 훈련)을 통해 직업을 경험해 취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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