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경북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피해 20여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경북 포항시가 11일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 소집회의를 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담당부서별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본진시 C·D 등급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포항시 자체점검계획에 따라 긴급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북 포항시 제공)/뉴스1 © News1 정지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뉴스1) 정지훈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오전 6시 긴급 소집회의를 열고 "담당부서별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지난 본진시 C·D 등급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포항시 자체점검계획에 따라 긴급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 대피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흥해실내체육관 외에 추가 대피소를 물색해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포항시는 이날 규모 4 이상의 여진과 함께 5차례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건축사협회 등 외부인력을 동원해 피해를 점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소규모 피해 20여건이 접수됐으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피해접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지역에서는 오전 5시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에 이어 5시38분까지 규모 2.1~2.2의 지진이 5차례 발생하는 등 35분동안 모두 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daegurai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