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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간전망]최저임금 인상 여파는…1월 고용동향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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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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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15일~17일)을 앞둔 한 주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13일 열리는 한-우즈벡경제부총리회의 참가를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를 경제부총리 회의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양국간 종합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지난해 11월의 정상회담 결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설을 앞둔 12일 세종 연서먼의 복지시설 '사랑의 마을' 위문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2018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부는 '2018 환경사업 육성 정책 설명회'를 연다.

13일에는 한국은행이 1월 수출입물가지수와 최근 해외직접투자의 주요 특징 및 영향 보고서를 발표한다. 수출입물가지수는 향후 물가동향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표로,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후 2시께 세종시에서 열리는 산업부 유관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열리는 자율주행차 민간점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이날 오전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14일에는 기재부와 통계청이 '1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새해 들어 16.4%나 오른 최저임금이 고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 지 주목된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한파도 심했고 관광객들도 줄고 해서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한은은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과 '가계대출 부도요인 및 금융업권별 금융취약성' 보고서를 공개한다. 해수부는 '2018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어업인 전자상거래 컨설팅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환경부는 '설경과 함께 걷기 좋은 길' 5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설 전날인 15일에는 한은이 '2018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을 발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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