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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1500m 우승...한국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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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리 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했습니다.

정종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뚝이 임효준이 일을 냈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황대헌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임효준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중후반부터 선두권에 자리 잡았습니다.

3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온 임효준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네덜란드의 크네흐트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8년만에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임효준 / 쇼트트랙 남자 1,500m 우승 : 결승만 가면 뭐 하나 제가 해낼 것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어요. 그 말대로 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주 황대헌은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아쉽게 메달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여자 선수들도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4관왕 기대주' 최민정은 올림픽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경기 도중 넘어지는 이변에도 저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물꼬가 트이면서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레이스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YTN 정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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