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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중기부, 예산 270억 원 투입→소상공인 협동조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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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간 협업촉진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협동조합에 2018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 2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 5년간(2013~2017년) 1,972개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설립됐고, 1,340개의 조합을 지원했다.올해는 270억원의 예산으로 450개 내외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첫째, 협동조합이 자율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칸막이를 없애고, 국비지원 비율을 높여서 조합의 사업참여 부담을 낮춘다. 둘째, 조합별 1억원 총액지원으로 성장 마중물이 부족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액한도를 폐지하고, 공동사업 지원을 확대한다.조합규모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지원하고, 연간 지원한도도 1억원에서 2~5억원(국고보조금 70~80%)까지 확대한다.

일반형의 경우, 모든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공동개발, 공동장비)을 지원하고, 선도형의 경우, 성장잠재력을 갖춘 규모화된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발전에 필요한 유망아이템 사업화와 관련된 공동사업을 지원한다.

체인형의 경우, 지역 또는 전국단위 규모의 협동조합 체인화를 위해 프랜차이즈시스템 구축 등 공동사업, 공동장비를 지원한다.

셋째, 올해는 기존 지원조합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시접수 방식에서 4회에 걸친 분할접수 방식으로 개편함으로써 조합의신청이 분산되고, 평가지연에 따른 조합불편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는 부족한 협동조합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교육콘텐츠 개발하고,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 간 신뢰구축, 조합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설립지원을 위해 협업인큐베이팅*을 신설하여 운영한다.사업 신청접수는 2~5월에 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21~2.23까지 3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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