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대표에 조배숙, 원내대표 장병완 추대

조배숙 의원

6일 공식 출범하는 민주평화당의 당 대표로 4선의 조배숙 의원이, 원내대표로는 3선의 장병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민평당 창당추진위원회는 5일 밤 긴급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평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의 추대안을 추인한 후,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그간 민평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을 맡으며 원만한 리더십을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표로 추대된 장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국회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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