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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우원식 원내대표 흰장미 들고 국회연설…“이땅의 모든 여성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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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어렵게 용기를 내어 진실을 밝힌 서지현 검사를 응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교섭단체 연설에 앞서 하얀 장미를 꺼내 들며 검찰내 성폭행 사건을 폭로한 ‘Me Too’(미투) 운동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내부 고발로 촉발된 관련 사회 운동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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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고발을 지지한다며 하얀 장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차별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을 응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우 원내대표가 손에 든 하얀 장미는 역사적으로 희망, 평화, 동정심, 저항을 상징한다. 이로인해 최근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시작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운동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꼽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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