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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의문의일승' 전성우 "극중 사망, TV보던 부모님 마음 아파해" [인터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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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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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의문의 일승' 전성우가 TV 속 자신 모습을 본 부모님 반응을 전했다.

배우 전성우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성우는 극중 딱지 출연분을 본 부모님 반응에 대해 "부모님들한테는 뭐든 안 좋은게 있겠냐. 다 좋다고 하신다"며 "조금 많이 이입해서 보신 것 같다. 슬퍼하실 때도 있었다. 어찌됐든 아들이기도 하지만 그 인물이 얻어맞기도 많이 맞고, 결과적으로 죽기도 하다 보니깐 그런거에 대해서 같이 마음 아파 하셨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전성우가 본인 스스로 본 딱지 캐릭터 연기는 어땠을까. 그는 "볼때는 제가 제 모습을 보는 거기 때문에 그 인물로서의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크게 오는 것 같다"면서 "처음 제가 나오는 모습에서는 보기에 민망한 것도 있더라. 화면에서 자기를 보는 건 어색하다"고 했다.

이어 전성우는 "무대는 현장성이고 감정이 완전 달라지지 않지만 표현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록 영상이나 시연회가 아니면 영상이라는 게 남지 않는다. 그런데 드라마는 영구적으로 기록물이 남다 보니깐 제 스스로 낯설다"며 아직은 브라운관 속 자신 모습에 낯설고 어색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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