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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안철수, 반통합파 179명 '당원권 정지' 무더기 징계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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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정동영·천정배 포함…'전대 의장' 이상돈도 포함

연합뉴스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8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 창당 움직임을 공식화한 반통합파 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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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들어서는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국민의당 당무위원회의는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당원들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srbaek@yna.co.kr



안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반대파 의원 등 당원 179명의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비상징계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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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탄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들어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국민의당 당무위원회의는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당원들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srbaek@yna.co.kr



징계 대상에는 천정배·박지원·정동영 의원 등 호남계 중진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창당에 참여해온 이름을 올린 국민의당 의원 17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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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민주평화당 창당 대립(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전당대회 의장으로서 안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에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혀온 이상돈 의원도 징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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