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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문 대통령 "박항서 감독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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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려"

"대한민국과 베트남 한결 가까운 친구 된 것 같다"

연합뉴스

동남아 축구사 새로 쓴 박항서
(쿤산<중국> VNA=연합뉴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공식 훈련에서 선수에게 지시하는 박 감독. 2018.1.24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눈보라 속에서 연장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자체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며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 감독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박 감독의 활약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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