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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安 "국민-바른 통합당 지지율 17% 상징적…양강구도 급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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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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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일 한국갤럽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서 자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탄생할 '통합개혁신당'의 지지율이 17%를 기록한 것과 관련,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통합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양강구도로 급속히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금천구 지역위원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 15%를 넘는 정당이 민주당과 통합개혁신당 두 정당만 존재하게 되는 구도"라면서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 대표는 특히 "(득표율) 15%가 되면 선거비용 100%를 보전받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정신을 갖고 도전할 수 있다"면서 "15%는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자유한국당은 15%도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 정말 우리 모두 해볼 만한 것 아니겠나"라면서 "이런 비전과 앞으로의 승산,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에 저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이제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가 1주일 남았다. 통합하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정당을 완성하고자 함"이라면서 "(이번 통합은) 정말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습니다.

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각 당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7%,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 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통합개혁신당과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의 '민주평화당' 창당을 가정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37%,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정당 17%, 한국당 10%, 정의당 5%,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정당 4%를 각각 기록하며 지지율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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