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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상무 축구선수, 괌에서 한국인 여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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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축구선수가 괌에서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23일 “국군체육부대 ㄱ상병(29)이 괌 전지훈련 중 한국인 20대 민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상병은 22일 괌의 한 호텔에서 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ㄱ상병을 체포해 수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군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혐의가 있는 ㄱ상병을 우리나라로 귀환시켜 관계 기관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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