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육사·해사·공사 1∼2학년 생도 2주간 통합교육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타군 이해증진·합동작전 교육차원"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국방부는 육·해·공군사관학교 1∼2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교육을 2주간 일정으로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교육으로 미래 군의 리더가 될 사관생도들의 타군 이해 및 합동작전 필요성 인식 등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관생도 1학년은 육군사관학교에서, 2학년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각각 통합교육이 시행되며, 3학년 교육은 2019년에 공사에서 시행된다.

육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인 1학년 생도들은 육군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방수호의 동역자 인식 형성, 합동작전에 대한 단계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견학과 체험 중심으로 통합교육을 받게 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2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해군의 임무와 역할, 해양주권수호의 중요성 인식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진다.

최초로 독도함 및 최영함 등 2척의 함정에 편승한 통합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함상 생활과 함께 함정에서 이뤄지는 헬기 이·착함 훈련, 전술기동훈련, 사격훈련, 대잠훈련 등의 일반적인 교육을 받는다"며 "부산·제주항 등 국내 주요항구 정박 때에는 인근 전·사적지를 답사하며 역사의식도 고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