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쯤 신길역 승강장에서 승객 ㄱ씨(56)가 자신이 내린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인천행 급행열차에 탑승해 있던 ㄱ씨는 신길역 승강장에 내린 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비틀거렸고, 다시 열차 쪽으로 몸이 쏠리며 선로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한 뒤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이날 오후 9시쯤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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