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1호선 신길역서 출발하는 열차에 치여 50대 남성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1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 쪽으로 넘어져 출발하는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쯤 신길역 승강장에서 승객 ㄱ씨(56)가 자신이 내린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인천행 급행열차에 탑승해 있던 ㄱ씨는 신길역 승강장에 내린 뒤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비틀거렸고, 다시 열차 쪽으로 몸이 쏠리며 선로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한 뒤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이날 오후 9시쯤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