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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민의당 중립파, 선택의 갈림길…통합신당 합류냐, 탈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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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한 국민의당 '2·4 전당대회'가 21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중립파 의원들도 갈림길에 섰다.

통합파의 전당대회에 맞서 통합 반대파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립파는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통합개혁신당'(가칭) 합류와 탈당 후 호남 중진들의 '개혁신당'(가칭) 합류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현재 국민의당 내 중립파 의원들은 박주선·김동철·주승용·황주홍·이용호 의원 등이다. 이 가운데 통합 쪽으로 기운 것으로 관측되는 주 의원을 뺀 나머지 4명의 거취가 양측 초미의 관심사다.

당내 존재감이 큰 이들 중립파의 행보가 어디로 향하느냐는 통합파와 통합 반대파 모두에게 의미가 큰 만큼 양측 모두 중립파 설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중립파 입장에서는 깊어지는 고민만큼 몸값도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당 안팎에서는 중립파 선택 시점의 마지노선을 전당대회 전후로 보고 있다. 내달 4일 전당대회에서 합당 의결이 되고 반대파가 6일 창당대회를 하면 결국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립파 의원들 대부분은 현재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국민의당 통합중재파·초선의원 모임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등 통합중재파 의원들과 초선의원들이 19일 오전 국회 박 부의장실에서 통합과 분당 등 당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7.12.19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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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건배하는 국민의당 지도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운데)와 김동철 원내대표 (오른쪽)등 지도부가 무술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건배하고 있다. 2018.1.1 srba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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