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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고용부 "공공기관 7만7천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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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보완대책 ◆

18일 첫 정부 업무보고에서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안착과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올해 업무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고용부는 올해 16.4% 오른 최저임금이 시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준수와 위법 사례 근절을 위해 3월까지 주유소·편의점 등 5개 업종 5000개 사업장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또 올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7만7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올해 공공기관 자회사와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정규직 전환 작업을 진행해 기간제와 파견·용역 등 모두 7만70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청·하도급 노동자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장단기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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