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거래액 1위는 한국의 업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
1, 3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거래액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대부분 홍콩과 중국에 자리하고 있었다. 홍콩소재의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43억5029만8452달러, 오케이엑스(OKEx·중국)가 32억9007만2856달러로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트멕스(홍콩·28억2798만달러), 지댁스(미국·23억6648만1740달러), 후오비(중국·16억7594만874달러), 비트렉스(미국·15억7730만7933달러), 비트스탬프(룩셈부르크·14억1870만190달러)가 6∼10위에 각각 올랐다.
[연합뉴스] |
업비트는 가상화폐 전체 거래액으로는 세계 1위였으나, 비트코인 거래액으로는 비트파이낸스(14억8206만달러), OK엑스(9억3508만5000달러)에 이어 3위(8억2781만4000달러)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통 물량이 적어 급등락 가능성이 큰 이른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말)’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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