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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경기 동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24개 시·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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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동부권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해제했다.

연합뉴스

뿌연 수원 시내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 시내가 뿌옇다. 2018.1.18



해제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이다.

동부권에 대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것은 지난 16일 발령 이후 이틀 만이다.

그러나 도내에는 여전히 남부권, 북부권, 중부권 2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도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오전까지 경기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각 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는 추세여서 오늘 안에 모든 지역의 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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