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그동안 총 14차례 회의를 운영했으나, 1차 의료기관의 병상 허용 여부 등에 있어 참여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끝내 권고문 채택을 이루지 못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차 의료 기능을 하는 병원에도 병상 및 단기 입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한병원협회가 이를 반대했다.
다만 복지부는 1월 말까지 의료계에서 절충안을 마련해 올 경우 협의체를 통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 임시 위원장을 맡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비록 권고문이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논의를 통해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방향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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