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주한 명예영사단 양해각서 체결 |
(인천=연합뉴스) 국립 인천대학교가 오는 9월부터 세계 148개국의 주한 명예영사들이 추천한 해당 국가 학생에게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천대는 주한 명예영사단과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은 성별·인종·연령·종교에 상관없이 학부, 석·박사과정 학생 모두 해당한다. 현재 인천대에는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주한 명예영사단은 현재 148개국에서 임명된 명예영사들이 회원으로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이번 장학제도가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에게 선진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흥 인하대 교수 '수학으로 고지도 분석'
묘청의 난(1135년) 당시 서경 평양성의 위상도 |
(인천=연합뉴스) 최규흥 인하대 수학교육과 명예교수가 수학으로 우리나라 고지도를 분석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월간 인물' 1월호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서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된 고려 초 평양부 고지도 등에 표시된 영역과 현재 북한 평양의 구글 지도를 비교한 결과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수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고려 시대 평양성·평양부의 모습이 담긴 고지도들을 분석해보면 모두 현재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遼陽)시와 번시(本溪)시 일부를 포함하는 영역임을 알 수 있다"며 "고지도 분석에 위상수학과 수리적 논리를 적용하면 잘못 알려진 역사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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