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맞춤형 결합상품 선봬

KT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결합상품 'KT 성공팩'을 새롭게 단장해 20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 성공팩은 기업고객이 사업에 필요한 통신 상품과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선택,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복잡한 상품 구조를 단순하게 바꾸고 결합상품 종류를 늘렸다.

이전에는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만 일반전화,인터넷전화 등 결합할인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가상사설망(VPN) 등 인터넷 상품에 기업전화와 모바일 상품을 결합할 수 있다. 또 결합 시 단일상품 합산가격 대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PC백업, 악성코드 차단, 개인정보 관리와 같은 정보보안 상품부터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와 같은 물리보안 상품까지 결합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만 가능했던 모바일 결합 구성을 개인사업자 임직원도 가능하도록 제약을 없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소형매장,오피스 사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KT 성공팩으로 사업에 필요한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그룹사,제휴사 상품을 지속 발굴해 결합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