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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벤츠,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출시...3.5초만에 시속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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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주력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T조선

디자인은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와 두 개의 은색 바를 집어넣은 새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측면 프론트 윙에는 V8 바이터보 레터링을 새기고, 20인치 AMG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후면부 트윈 테일 파이프 등은 역동적이다.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리어 스포일러에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실내는 곳곳에 AMG 로고를 넣고, AMG 전용 IWC 아날로그 시계 및 플로어 매트, 최고급 나파 가죽과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로 제작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최신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퍼포먼스 4매틱+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76.5㎏,m을 갖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주파가 가능하다.

AMG 퍼포먼스 4매틱+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양한 구동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눈길과 빗길, 마른 노면 등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주행성을 확보했다. 앞 차축과 뒤 차축의 완벽한 토크 분배가 가능하고, 물리적 한계까지 최적의 접지력을 보장한다. 여기에 재빠른 변속과 멀티플 다운 시프트, 더블 클러칭 기능을 갖춘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를 적용했다.

에어 보디 컨트롤을 기반으로 하는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공기의 압력과 댐핑 설정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4가지를 지원하며, 모드에 따라 엔진 특성,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을 조절한다.

안전기술로는 첨단주행보조시스템과 안전기술을 결합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탑재한다. 먼저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의 경우 앞차와 거리를 조정하고, 안정적인 차선 유지를 돕는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스테레오 카메라와 함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 등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만약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율적으로 부분 제동에 들어간다.

충돌회피 조향어시스트는 추돌위험이 발생하면 스티어링 휠 동작을 보조한다.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사각지대 차를 파악하고, 능동형 차선 유지 어시스트는 의도치 않은 차선 변경을 막는다.

가격은 1억5400만원이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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