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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통합 선언 안철수-유승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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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통합 선언 안철수-유승민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안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드디어 손을 잡았다. 양당간 합당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는 18일 오전 11시10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개혁신당(가칭)을 만들겠다”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는 “통합개혁신당은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 전쟁을 선언한다. 패거리·계파·사당화 등 구태정치를 결연히 물리치고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세력이 되겠다”며 “건전한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우리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권력기관을 개혁하고 헌법의 전면 개정에 나서고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겠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쟁 억제와 북핵문제 해결을 대북정책과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정부가 무능과 독선, 오만에 사로잡혀 있으며 부동산·가상화폐·최저임금·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실패만 하고 있다”며 “통합개혁신당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회의 사다리를 살리겠다. 중부담중복지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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