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지방선거 도지사·비례대표 후보 결정'
제주녹색당 지방선거 10대공약 발표 |
제주녹색당 경선에는 고권일·고은영·김기홍·오수경 비례대표 후보가 참가했다. 고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녹색 제주, 행복한 도민의 삶을 추구한다"며 "도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정치의 토양 속에서 양적 관광 개발 정책을 중단하고, 생태적 지혜가 실현될 수 있는 도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제주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땅, 인간도 동물도 차별받지 않는 땅, 개발이 아니라 공생과 공존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보존·행복추구·자치권 강화를 골격으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해체, 제주도 내 모든 군사시설 철수 등 10가지 공약을 냈다.
제주녹색당은 1월 27∼31일 5일간 온라인투표를 거쳐 내달 1일 득표순으로 1명의 도지사 후보와 나머지 비례대표 후보를 뽑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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