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수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포럼에서는 정기선 원장과 송영훈 센터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영희 IOM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제인 윌리엄슨 유엔난민기구(UNHCR) 법무관이 '한국의 재정착 난민제도 시범사업의 평가, 함의, 발전 방안'이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박미형 IOM(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소장,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 최영일 김포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송인선 재정착난민 사회통합교육센터장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난민연구네트워크(가칭) 발족을 준비하는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재정착 난민제도는 난민 캠프에 수용 중인 난민 중 일부를 희망 국가에 보내 재정착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미국·호주·일본 등 30개국가량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추천과 서류 심사, 현지 면접을 거쳐 태국 캠프에서 생활하던 미얀마 난민 4가족 22명을 2015년 처음으로 받은 데 이어 2016년에도 30여 명울 수용했다. 이들은 인천 영종도의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에서 10개월간 한국어를 배우는 등 정착 교육을 받은 뒤 수도권에 살고 있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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