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초콜릿 나왔다…킷캣 '수블림 루비' 출시

분홍빛 초콜릿으로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모델들이 네슬레 킷캣 쇼콜라토리의 신제품 루비 초콜릿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천연 핑크빛의 카카오로 만든 루비 초콜릿은 특유의 씁쓸함과 색다른 달콤함을 선사한다.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네슬레코리아는 천연 핑크빛 루비 초콜릿으로 만든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루비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천연 초콜릿이다. 스위스 초콜릿 생산 업체 배리 칼리보가 10여 년에 걸쳐 개발했다고 네슬레는 설명했다.

프리미엄 킷캣 전문 매장인 킷캣 쇼콜라토리에서 19일부터 '수블림 루비'가 판매된다.

루비 초콜릿은 지난해 9월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운영되는 킷캣 쇼콜라토리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는 처음으로 판매된다.

수블림 루비는 킷캣 쇼콜라토리의 대표 라인업인 수블림에 루비 초콜릿을 더한 제품으로,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루비 초콜릿 본연의 과일 향과 핑크빛이 특징이다.

킷캣 쇼콜라토리는 일본의 유명 파티시에인 야수마사 타카기의 지휘 아래 만들어진 프리미엄 킷캣 전문 매장이다.

어완 뷜프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아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초콜릿 시장으로,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천연 재료 초콜릿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킷캣 쇼콜라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킷캣 '수블림 루비' [네슬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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