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을 가구마다 연간 2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도비로 의료비용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독립유공자와 유족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해 예산을 늘렸다.
지원 대상자가 의료비를 납부하고 청구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접수 후 30일 안에 지급한다.
도는 생존(도내 1명) 독립유공자에게 보훈 명예수당을 매월 10만원 지급하고 있다.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는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월 30만원과 별도로 도비로 연 1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6·25 참전 용사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올해 생전에 전쟁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에 담아 미래 세대 교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순례길 답사, 해외참전용사 초청 행사·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호국정신 문화 계승으로 미래 세대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보훈 문화를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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