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전자상거래 결제는 늘 주문하는 제품을 반복 주문해도 그때마다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의 인증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쿠팡이 새로 개발한 원터치 결제는 이런 과정을 단순화했다.
모바일로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하기'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원터치 결제는 편리함은 키우면서 보안은 한층 강화했다.
쿠팡이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고객의 구매 패턴을 파악,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비밀번호 입력을 추가로 요구해 안전한 결제를 돕는다.
원터치 또는 원클릭 결제는 아마존이나 애플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결제 방식이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정보람 쿠팡 핀테크 비즈니스&시스템 시니어 디렉터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결제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쇼핑 모바일 결제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김범석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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