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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천소방서장 등 3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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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제천소방서장 등 3명이 15일 추가 직위해제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제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상민 제천소방서장과 김익수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후임 제천소방서장에 김상현 증평소방서장을,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장에 장창훈 광역119특수구조단장을 각각 발령했다.

소방청이 제천 화재 부실 대응의 지휘 책임을 물어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한 데 이은 2차 인사조치다.

합동조사단은 앞서 지난 11일 조사결과 발표에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 및 인명구조 지시를 제대로 내렸어야 하는 현장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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