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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서산시, 종합사격장 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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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5억원 투입… 5월 준공

1642㎡ 규모로 총 57사대 갖춰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전망

충청일보

서산시 종합사격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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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에 금년 5월중 전국 최고의 전자표적을 갖춘 국제규격의종합사격장이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최신식 훈련시스템을 갖춘 종합사격장 건립이 공정률 52%를 보이며 5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4월 7일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 갈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종합사격장은 1642㎡ 규모로 10m 공기총 25사대, 25m 화약총 20사대, 50m 화약총 12사대 등 모두 57사대를 갖추게 된다.

57대의 사대 모두 국제규격에 걸맞은 최신식 전자표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전자표적으로 설치된 독자적 훈련전용 시설은 아직까지 국내에 없는 실정으로 사격장이 준공되면 전국 사격팀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등 48개의 메달을 딸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의 경기력 향상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월까지 사격장을 차질 없이 준공해 지역인재 연계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학교 합동훈련과 방학기간 사격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격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종목"이라며 "오는 5월 준공되는 종합사격장을 중심으로 사격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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