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본격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사업비 553억원 투입

오늘·19일 주민설명회

논산까지 10분이상 단축

충청일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는 '서대전IC~두계3가(국도 4호선) 도로확장공사'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중 방동고개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S자 형태의 선형으로 시야확보 불량에 따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도로선형 개량 필요성 등 민원이 지속했던 곳이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은 총사업비 553억원(국비 276억5000만원ㆍ시비 276억5000만원)이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8억원(국비 24억원)을 들여 조속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행인가 및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내년에 사업이 정상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해 16일(유성구)과 19일(서구)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서대전IC~두계3가 (국도 4호선) 도로확장은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지원 등을 통해 2016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B/C=1.04)했다.

시 관계자는 "서대전IC~두계3가(국도 4호선) 구간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대전~논산 간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며 "광역교통망의 효율성 강화로 대전과 계룡ㆍ논산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