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게임 매체 게임스파크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서버에서 중국 사용자를 별도의 전용 서버로 분리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명 운동이 해외 캠페인 사이트 '체인지.org'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11일 5000명의 서명인 모집을 목표로 시작된 해당 서명 운동은 15일 기준 4585명의 찬동자를 끌어모아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들이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중국 플레이어를 격리하려는 이유는 게임 서버에 많은 중국인이 몰리는 바람에 게임 동작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다. 또, 중국 게이머의 상습적인 게임 해킹과 게임 룰을 무시하는 치트(Cheat)도 도마에 올랐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많은 게임에서 중국 게임 이용자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에 해시태그 '리전 락 차이나(#RegionLockChina)'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게임 개발사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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