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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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업무수첩은 정부 예산으로 제작하고 공적 업무에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 관리 차원에서 일련번호를 부여해 관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는 수첩을 낭비하는 관리상 문제점을 개선하는 의미가 있고 보안규정에 적합하게 사용하자는 방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국가기밀과 현안을 다루는 회의에 참석하는 청와대 직원이 업무수첩을 분실하게 되면 국가적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관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 관계자는 “연말에 업무수첩을 일괄 수거해 검사하거나 폐기하지 않는다”면서 “지난달에 업무수첩 관리는 직원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공지했다”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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