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민주당 해양수산특위 위원장 선임

김철민 국회의원.

[안산=강근주 기자]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이 15일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해양수산특위는 30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되며, 김철민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해양수산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김철민 의원은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침체와 그에 따른 관련 산업 위기, 어족자원 고갈, 어가소득 하락 등 해양수산 관련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여당의 해양수산 정책 개발업무를 총괄하는 당직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우리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해양수산 정책을 개발하고 우리 해양수산업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의원은 그동안 대형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국가안전 시스템 구축과 어족자원 고갈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중국 불법조업 피해 확산 방지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한-러 극동지역 해양수산 협력관계 구축 등 국내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전문가로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해양수산특위는 서삼석 전 무안군수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농어민위원장에는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국방안보특별위원장에 백군기 전 의원(용인갑), 과학기술특별위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을 각각 임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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