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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오후 9시 자동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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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출퇴근 때 대중교통 요금 그대로 내야

뉴스1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운임면제 안내문이 게시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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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15일 처음으로 발령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오후 9시 자동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날 자정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은 나쁨(50㎍/㎥) 이하로 예상돼 16일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낮았으나 오후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비상저감조치는 오후 9시까지 유지된다.

오후 9시부터는 이번 조치가 자동해제될 예정으로 16일부터는 출퇴근 때 대중교통 요금을 종전대로 내야 한다.

서울시는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출퇴근 때 대중교통 요금을 받지 않았다. 차량 2부제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이날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지하철 1~8호선 및 우이신설선 이용객은 지난주보다 2.1% 늘어나는데 그쳤다. 같은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객도 0.4%로 정책 효과가 미미했다.

차량 2부제 시행에도 교통량 감소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6~9시 새서울시내 교통량을 측정한 결과 1주일 전인 8일보다 1.8% 감소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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