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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도 중학생 수학여행 35만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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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제주=뉴시스】 강민성 기자 = 제주도 소재 학교에 다니는 초·중학생들은 수학여행 부담감이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전 도교육청 2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기존 읍·면 지역 중학생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수학여행비 지원을 모든 중학생 대상에게 확대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이석문 교육감이 무상교육을 강조하면서 나온 정책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중학생 수학여행비는 작년보다 5만원 인상된 1인당 35만원씩 지원된다. 수학여행비 지원 예산은 23억원으로 책정됐다. 또 도교육청은 현장체험과 현장체험실습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모든 중학생에게 수학 여행비를 지원하게 되면서 도내 모든 초·중학생들은 무료로 현장체험과 수련 활동,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 단, 학교별로 수학여행 금액이 35만원이 넘게 되면 35만원을 뺀 차익은 개인 부담 해야 한다.

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월 가구 소득 271만원 이하 가정은 교과서 대금·교복비 등도 지원받게 된다.

저소득층 자녀 신청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3월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원클릭, 복지로)으로 지원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재산소득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각종 증빙자료이며 지원은 5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학생에게 교복비 35만원을 직접 보호자 통장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ms6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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