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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IBK기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부행장 4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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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5일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4명의 신임 부행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IT조선

우선,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은 부산,울산,경남그룹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은 IT그룹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도 신임 부행장으로 내정했다. 이 둘은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된다.

손현상 신임 부행장은 과거 홍보부장과 강남지역본부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IBK기업은행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후에는 강남 및 경동,강원지역에서 맞춤형 영업으로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서정학 신임 부행장은 기술금융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직접 기획한 기술금융 전략을 담당 지역본부인 강북, 강동지역에 뿌리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서 부행장이 은행 특성에 맞는 기술금융을 선도한 인물이라 밝혔다.

최석호 신임 부행장 내정자는 기업고객부장과 검사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IBK기업은행의 정도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구로공단에서 IBK기업은행의 입지를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재섭 신임 부행장 내정자는 남중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폭넓은 영업력과 남다른 고객관리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 마케팅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학연과 지연 등 모든 선입견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승진자를 결정했다"며 "전행적인 소통에 방점을 둔 효과적인 인력 재배치로 IBK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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