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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남북, 17일 실무회담 개최 합의…'예술단' 실무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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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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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남북 실무회담 관련 소식입니다. 북한이 조금 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관한 실무회담을 모레(17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네, 통일부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이 수정제안을 해온 건가요?

<기자>

당초 우리 측이 제안한 실무회담 날짜가 15일, 오늘이었죠. 북한이 오늘 오후 모레 10시 판문점 남측인 평화의집에서 회담을 열자고 수정 제안했습니다.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서입니다. 통일부는 답변을 보냈는데요, 오늘 4시쯤 남북 연락관 채널을 통해서 북측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서 모레 실무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제안했고 우리 측은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을 북측에 통지했습니다.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는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 접촉도 열리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오전 10시 10분부터 25분간 열린 전체회의와 낮 12시부터 25분간 이뤄진 대표 접촉을 통해 북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일정과 장소, 무대 조건 등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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