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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메가딜의 승부사-<6>화우 M&A팀]3040 젊은 감각 무기...10년내 자문시장 톱2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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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집·고객과 소통 적극

까다로운 군수장비업체 M&A

자문 시작 단 4개월만에 성사

휴젤 1조원 경영권 매각 쾌거도

서울경제

이후 화우 M&A팀은 매매 규모만 1조원에 이르는 보톡스 제조업체 ‘휴젤’의 경영권 매각 거래도 성사시켰다. 각종 M&A 성사는 국내 법률잡지 리걸타임즈가 주최하는 ‘리딩 로이어 2017’ 회사법 및 M&A 분야에서 화우 M&A팀장인 김성진 변호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로 이어졌다.

화우 M&A팀이 연이어 매각 거래를 성사시키고 상을 타는 등 승승장구한 배경에는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M&A 시장은 50대 변호사들이 주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화우 M&A팀은 젊은 시각으로 M&A 자문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30~40대로 팀을 새로 꾸몄다. 특히 한층 젊어진 감각을 통한 정보 수집과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제2의 전성기’를 꾀하고 있다.

화우 M&A팀장인 김 변호사는 “그동안 화우 내에서 M&A 부문은 딜이 있을 때 팀을 조직하는 별동대 방식이었으나 지난해부터 별도 조직을 따로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바탕으로 국내외 매각 등 거래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점차 M&A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프라이빗에쿼티(PE)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등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10년 내 국내 M&A 자문 시장 톱2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우 M&A팀은 다양한 분야의 고문·전문위원을 영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30~40대 젊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경험 있는 전문가도 영입하는 신·구 조화를 앞세워 국내 M&A 자문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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