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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첫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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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헌 합의까진 험로예상

한국일보

1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경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들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간사, 김위원장, 자유한국당 주광덕 간사, 국민의당 김관영 간사.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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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특위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여야 간사를 선출했다. 이날 첫 회의는 통상 인사를 나누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것과 달리 시작부터 주요쟁점에서 첨예하게 부딪치며 충돌해 합의까지는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개헌의 시기 및 정부의 형태 등 핵심사안에 대해서 여야가 물러서지 않는 기싸움을 전개한 것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특위의 효율적 운영으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해 내자’라며 3월에는 개헌발의를 하자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등 의원들은 ‘개헌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주도해야 하는데 문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개헌 일정을 제시했다’라며, 개헌 가이드라인 제시는 옳지 않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실시한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응수했다.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실시로 인한 권력구조 개편이 이뤄질지 앞으로 6개월간의 특위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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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재경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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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이례적으로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방문해 위원장에 선출될 예정인 김재경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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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개헌은 20대 국회 최대의 과제이다. 여야의 조속한 합의로 개헌안이 3월에는 발의되어야 한다’고 당부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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