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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현송월 나이부터 신분·김정은 염문설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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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현송월 관현악단장이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 연합뉴스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남북 실무 접촉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주제로 한 남북 실무접촉이 열렸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에 파견하는 예술단의 구성 및 공연장소, 내용, 일정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대표단으로 나선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에도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됐다. 모란봉악단은 지난 2012년 김정은 체제 출범과 함께 조직된 북한판 걸그룹으로, 서구적인 스타일의 10인조 여성으로 구성됐다.

미니스커트와 탱크톱 등 과감한 의상에 서양 클래식 음악까지 연주하는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현송월 단장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대좌(대령) 계급을 단 군인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총각 시절 연인이었다는 설도 흘러나온 바 있다.

현 단장은 1972년 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뒤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 등 공연 무대에서 1995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활동했다. 대표곡은 '준마처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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