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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민주당 부산시의원 후보 17명 발표…"과반수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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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지방의원 6명·변호사 2명 등 영입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5일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광역의원) 후보로 출마 예정인 신진 인사들을 발표했다.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들 출마 예정자를 발표하고 개인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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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시당 시의원 출마 영입인사 1차 발표
[연합뉴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현역 기초 지방의원들의 도전이다.

영도구 김지영(41·여) 의원을 비롯해 현 부산지역 기초의원 6명이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김 의원을 비롯해 영도구의회 고대영(43), 부산진구 의회 손용구(50), 동래구 의회 류숙현(53), 해운대구의회 김삼수(39), 사하구 의회 김동하(60) 의원 등이다.

변호사 2명도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강윤경(43·여·변리사) 변호사는 수영구 시의원 선거에, 조민주(36·여) 변호사는 남구 시의원선거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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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확 바꿉시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시의원 민주당 출마 영입인사들이 '부산을 확 바꾸겠다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15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한 박시환(68) 씨는 동래구 시의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노기섭(48) 민주당 부산시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은 북구 시의원 선거에, 임성태(46) 부산대 사회급변현상연구소 연구원은 금정구에, 도용회(47)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조협의회 대표는 사상구 후보군에 들었다.

이진규(52) 전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부산진구에, 오원세(53) 전 청와대 행정관은 강서구에, 곽동혁(46) 노무법인 샘터 공인노무사는 수영구에, 남언욱(55) 항만물류 시스템박사는 해운대구 시의원 선거에 각각 도전한다.

최인호 민주 부산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은 지난 30년 동안 부산에서 한번도 지역 시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는 과반수를 목표로 득표해 보수 독점 권력의 적폐를 청산하고 시정에 있어 창의성과 역동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1차 신진 인사 발표에 이어 2, 3차 영입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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