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올해 첫 공군병 784기 입영식

공군병 입영식 서투른 경례

병 1690명 입영…기본군사훈련후 내달 23일 수료식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공군 교육사령부는 15일 경남 진주 기본군사훈련단 대연병장에서 2018년 첫 공군병인 병 784기 입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영식 행사는 입영자 1690명과 가족·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관 견학, 군악·의장 공연, 환영사, 가족격려사, 부모님께 큰절 순으로 진행됐다.

입영자들은 1주일간의 입영전형을 통해 신체검사, 특기분류심사, 인성검사 등 각종 검사를 받고 그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받은 뒤 오는 2월23일 수료식을 갖는다.

이들은 수료식과 함께 2박3일간의 수료외박을 갖은 후 공군 교육사령부 특기학교에 입과해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수료하고 공군 각급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종호 기본군사훈련단장은 “입영장병이 훈련을 마치고 나면 더 늠름하고 더 믿음직한 부모님의 아들, 나라의 아들이 돼 있을 것이다”며 “훈련을 담당하는 모든 장병들이 맡겨주신 우리 아들들을 정성과 열정으로 지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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