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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환타월드에너지-지와이커머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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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주행하는 차량의 하중을 이용한 전기 발생 장치 개발회사인 (주)환타월드에너지(회장 김상진)와 (주)지와이커머스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지와이커머스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위해 환타월드에너지의 지분을 최대 30%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 인류의 최대 과제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세부 방안이 수록되었다

환타월드에너지의 파워777은 주행하는 차량의 하중을 이용한 전기 발생 장치로, 기존 도로에 설치 가능해 24시간 발전이 가능하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처럼 인위적인 장소 확보를 진행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으며 날씨 및 환경 등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의 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어 횡단보도 건널목 교차로 사거리 ▲위험감속구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정류장 ▲건물 주차장 ▲위험방지턱 등 차량의 속도를 감속하는 부분에 적합하며 향후 지하철, 철도에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환타월드에너지는 중국 국영기금인 통용그룹의 통용투자관리기금과 지난 2017년 10월 투자협약을 맺었다. 또한 중동 UAE의 Gammon Group, 쿠웨이트의 Reader's Group, 태국의 Yoma Group, 일본의 DMK 등과 독점 판매에 대한 협약을 마쳤으며 사우디의 왕세자 소유인 Kogna Group 의 투자제안과 사우디 신도시 개발사업인 '사우디비젼 2030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서도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아프리카 가나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개발대행사인 TBDR과 지난 달 11일 협약(MOU)을 맺었으며 TBDR의 주선으로 미국의 조지아주 에트란트시 정부와 미국에 생산공장 합작투자를 협의하고 있다. 조지아주정부는 새로운 도로 등의 설계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중동 UAE의 감몬그룹 쵸두리 부회장은 두바이에 약 2조 7천 억 규모의 공사를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등 감몬그룹이 사우디북부에 개발 중인 신도시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미 중국정부의 외자유치로 지난 2017년 3월 산둥성 연태시에 자본금 1억 위안(약 180억 원)의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화안그룹(자본금 1억 위안, 직원 6,000명)과 2018년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 국자위(국가자본자산관리위원회)가 참여하여 중국 국영 최대 에너지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 징능그룹과 합작사업을 전제로 전 세계 언론 및 정부관계자, 사업자를 대상으로 2018년 4월 경 중국 북경에서 시제품 공개 시연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공개시연회는 중국정부가 주관하며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300명 이상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파워777 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월 시연회를 계기로 전 세계 에너지 관계자 및 정부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현재 인도, 사우디, 미국 등은 자체 제조, 판매권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시연회를 시작으로 원천발명특허를 보유한 (주)환타월드 에너지와 대규모 계약이 성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김상진 회장은 "금번 지와이커머스와의 전격적인 합류로 큰 동력이 되어 파워777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의 한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도 크게 일조하여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itch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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