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현대산업, 올해 아파트 1.6만가구 공급 '수도권 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분양하는 '수지광교산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한해 1만6000여가구의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공급물량을 14개 단지 총 1만6180가구(임대분양 포함)로 책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총 1만5579가구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주택수요가 꾸준한 서울과 수도권 공급 비중이 높다. 이달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수지광교산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체의 60%가량을 수도권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선 5개 단지 총 4489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은 4개 단지 총 4734가구,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대전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5개 단지 총 6957가구를 선보인다.

사업유형별로는 안정성이 높은 도시재생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40%(6861가구)로 가장 많다. 자체사업지는 1개 단지 1373가구뿐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당산 상아현대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장위7구역 및 아현2구역, 하반기에는 역삼동 개나리4차가 분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는 3월 전주 바구멀 1구역 분양을 비롯해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 사업부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둬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견고한 사업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