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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곡성 동악산에 트레킹 명품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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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동악산을 새로운 명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37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명품숲길을 조성한다.

연합뉴스

곡성 동악산 설경
[전남 곡성군 제공=연합뉴스]



군은 동악산 201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트레킹을 위한 숲길을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곡성읍 월봉리 산27-1외 27필지 13.6km 구간에 신규 숲길을 개설하고, 훼손된 기존 숲길을 정비한다.

밧줄 난간 등 4종의 안전시설물과 휴게·전망공간 등 안전시설물도 만든다.

등산로 시작 지점인 도림사 오토캠핑장 주변 숲에는 '에코 어드벤쳐 시설'을 설치하여 곡성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곡에는 '네트(그물망) 어드벤쳐' 시설을 만들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휴식과 이색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배넘이재 구간에는 산수국·꽃무릇 16만4천700 개를 심어 하늘공원을 조성하고, 허공에 떠 있는 체류공간인 '행잉 트리 하우스'를 설치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은 산림면적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넓은 만큼 산림 휴양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투자한다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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