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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국립광주박물관,'왕이 사랑한 보물' 특별전…강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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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폴란드의 왕 아우구스투스(1670∼1733)가 제작하고 수집한 아름다운 예술품들을 선보인 '왕이 사랑한 보물' 특별전의 연계 강연회가 1월17일과 2월22일, 3월7일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아우구스투스 전시실 전경.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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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연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은 18세기 독일 작센의 선제후이자 폴란드 왕이었던 강건왕 아우구스투스(1670-1733)의 수집품 가운데 명품만을 엄선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연계 강연회가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재위 시기인 18세기 독일 드레스덴의 궁정 문화를 미술, 음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전시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 강연회는 17일과 2월22일, 3월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17일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김정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드레스덴의 그린볼트-공예장식품 컬렉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에 독일의 빼어난 그린볼트박물관 소장품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소개한다.

2월22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에는 이가영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18세기 드레스덴 궁정음악과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그리고 바흐'를 주제로, 3월7일에는 임진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동아시아의 무역도자와 마이센 도자-유럽 경질자기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의 명품을 한자리에 모은 '왕이 사랑한 보물' 특별전은 4월8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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