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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北. 차관급 '평창 실무회담' 17일 판문점 개최 수정제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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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수석대표로 내세워

뉴스1

15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에서 남북 수석대표들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통일부 제공)2018.1.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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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전반적인 사안을 논위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평창 실무회담)을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해 왔다.

통일부는 15일 북한이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며 이렇게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북측에 평창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대표단 구성과 관련,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3명으로 통지했다.

이에 북한은 다음날인 13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회의를 15일에 하자고 역제안하며 평창 실무회담은 연기됐다.

실무회담에서는 북한이 파견하기로 한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등의 규모와 방남 경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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