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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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나의 힘으로 건강한 보수, 똑똑하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수를 만드는 데 헌신하고, 당당하게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그는 “1년 전, 탄핵에 찬성하며 바른정당을 창당했고, 그것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보수의 길이었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바른정당은 스스로 기회를 놓쳤다. 저 또한 실패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것을 만회하는 길이 국민의당과 합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중도통합에 앞서 흔들리는 보수부터 통합하고 혁신해야 한다. 보수통합이 없는 바른정당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바른정당에 남아 계신 분들의 건투와 건승을 빈다. 지금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길을 가지만, 머지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다음은 남경필 지사의 페이스북 글 전문.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한 남경필 경기지사.[사진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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